슈퍼로봇대전 OG II 37화

in krsuccess •  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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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키보스 : 뭐, 기분이야 모르는 바도 아니다만 무리는 하지 마셔. 그리고 원래 세상일이란 게 다 그렇게 잘 되는 것만은 아니라고?
료우토 : 부탁해! 움직여, 휴케바인 MK-III! 리오와 모두를 구해내지 않으면 안된단 말야! 나와 넌 이런 데서 끝날 수는 없다고!!
메키보스 : 뭐야?!
아라드 : M, MK-III가!!
린 : 움직였어...!!
마리온 : 출력이 올라가고 있어...! 이건 대체!?
라다 : 서, 설마!?
커크 : (...기동했나, 그 시스템이)
료우토 : 우... 우어어어어어!!
메키보스 : !!
료우토 : 와아아아아악!!
메키보스 : 큭! 뭐야!?
리오 : 료우토군!!
마리온 : 시스템이 완전히 바뀌었어...!? 이건... 우라누스? 하지만 그건 T-LINK 시스템의 보조였을텐데...!?
커크 : ......
메키보스 : 칫, 잘도 싸우는군 그래!
료우토 : 아직 끝이 아니야! 이 출력이라면 할 수 있어!
메키보스 : 뭐라고!?
료우토 : 리오!!
리오 : !?
료우토 : 건너와 도킹할게! 컨트롤을 이쪽으로!!
리오 : 서, 설마 갑자기 그걸 하는거야!?
료우토 : 아아, 그래!
리오 : 무모해! 아직 한 번도 테스트를...!
료우토 : 됐으니깐, 내가 말하는 대로 해! 컨트롤을 넘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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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 료, 료우토...!? 아, 알겠어! 건너, 도킹 모드로!!
메키보스 : 무슨 짓을 할 속셈이냐!?
리오 : 도킹, 커넥트 완료!
료우토 : 간다, 리오!
리오 : 알겠어, 료우토군!!
료우토 : G테리토리, 집속! 타겟, 록!! 가라아아아앗!! 풀 임팩트 캐논!!
메키보스 : 으으으윽!!
아라드 : 괴, 굉장해...!
메키보스 : 큭, 추진계를 당했나!
린 : ! 움직임이 멈췄어!? 라다, 아라드! 지금 이 틈에 수송기를!
라다 : 네!
메키보스 : ...이거야 원, 한 방 먹었구만. 녀석들을 너무 얕본 모양이야. 이러면, 문크레이들을 손에 넣어도 뒤지게 욕만 얻어먹겠구만.
[L5 주역 수송기 기내]
라다 : 사장님, 월면에서의 이탈에 성공했습니다.
린 : 적의 추격은?
라다 : 없습니다. 세레비스도 무사한 듯합니다.
리오 : 저, 정말인가요!?
라다 : 응... 이성인의 공격을 받지 않았어.
마리온 : 하지만 마오 사는 그들에게 점령당하고 말았군요.
린 : 아아. 그들의 목적은 우리들의 기체와 우리 회사의 공장을 손에 넣는 거였어. 아마 지금쯤은 문 크레이들도...
아라드 : 인스펙터에게 습격당하고 있다는 겁니까!?
린 : 그래.
커크 : 마오사면 또 모를까, 그쪽은 손을 쓸 방법이 없군.
린 : 그래, 그들은 크레이들의 플랜트를 사용해 지구측의 병기를 양산할 생각이겠지.
마리온 : 무기를 현지조달한다니... 쪼잔한 이성인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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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우토 : ......
리오 : 료우토군, 괜찮아...?
료우토 : 으, 응...
마리온 : 그건 그렇다 쳐도 그 상태의 MK-III와 건너와의 도킹은 물론이고... 풀임팩트 캐논까지 발사하다니.
커크 : ......
마리온 : 아무래도 그 시스템은 궁지에 몰렸을 때 막강한 힘을 유발시키기 위한 것 같군요.
료우토 : 에...?
커크 : ...나는 MK-III의 재조정을 하고 오지.
마리온 : (...도망쳤군요.)
료우토 : (그 시스템이란 게... T-LINK 시스템을 얘기하는 건가?)
리오 : ...료우토군.
료우토 : 왜?
리오 : 구해줘서 고마워. 네가 MK-III로 나오지 않았다면 지금쯤 우리들은...
료우토 : 뭐, 뭐 그런... 난 그냥 얼떨결에 한 것 뿐이야. 그보다... 소리질러서 미안.
리오 : 아냐, 신경쓰지 마. 그리고... 그건 너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몰라.
료우토 : 그렇지 않아. 리오랑 모두 다 있어줬기 때문이니깐.
리오 : (그치만... 료우토군, 멋있었어.)
료우토 : 리오... 난 앞으로도 MK-III에 탈게.
리오 : 에? 하지만 넌...
료우토 : 이제 그런 소릴 하고 있을 순 없어... 이성인은 마오사와 문크레이들만이 아닌, 지구와 콜로니를 노릴 거야. 그러니까 나도 싸울게. DC전쟁이랑 L5전역 때처럼... 그리고,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
리오 : 료우토군...
료우토 : 그리고, MK-III는 내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던 기체고... 마지막까지 돌봐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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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 알겠어...
라다 : ! 이건...
린 : 왜 그러지?
라다 : 히류입니다! 히류에서 통신이 들어왔어요!
[히류개 브릿지]
레피나 : 여러분, 무사하셔서...
린 : 그쪽도. 화이트스타에서 대규모의 전투가 있었던 모양이던데... 적은 인스펙터인가?
레피나 : 네...
길리엄 : 주류함대는 거의 괴멸... 그 뒤 세레네를 시작으로 해 월면군의 기지가 동시에 공격당했다.
료우토 : 역시 공간전이에 의한 기습으로...?
길리엄 : 그래. 현재는 문크레이들을 포함해 모두 통신 두절 상태야.
린 : 그런가...
라다 : 다른 월면도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숀 : 인스펙터의 공격은 받지 않은 듯합니다만... 그들에게 제압당했다고 봐도 틀림 없겠지요.
리오 : 그, 그럼 아빠랑 사원들은...!
숀 : 아마, 인스펙터의 수중에...
라다 : ......
리오 : ...아빠... 모두들...
숀 : 아무래도 인스펙터는 병사 이외의 것은 최대한 현지조달할 생각인 모양이니... 생산력이 있는 월면도시와 거기 사는 인간들에 대해 필요이상으로 손을 대진 않겠지요.
리오 : 그럼...?
숀 : 무사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젠 어떻게 그 분들을 구출하느냐, 그걸 생각해보지요.
리오 : 네,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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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 ...레피나 함장, 히류개는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지?
레피나 : 콜로니로 향해, L4 주역군과 합류할 예정입니다.
류네 : 그쪽은 아직 인스펙터의 공격을 받지 않은 것 같으니깐. 우리들도 가서, 달이랑 화이트스타의 탈환작전에 참가할 생각이야.
길리엄 : 그 얘기 말인데... 레피나 함장, 히류개는 지구로 향했으면 합니다.
레피나 : 네...?
류네 : 설마 이대로 꼬리를 말고 도망치라는 소리야?
길리엄 : 아니, 그런 게 아니야. 분명 인스펙터의 다음 목표는 지구... 그리고, 그들은 마오사처럼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를 점거하려고 들 게 뻔해.
류네 : 거기서 만들고 있는 기체를 손에 넣기 위해?
길리엄 : 그래.
숀 : 흐음... 테슬라 연구소의 기체를 인스펙터에게 빼앗겨 양산당하기라도 하면 귀찮은 일이 벌어지겠지요.
길리엄 : 네. 케이스E 발령으로 경계태세가 강화되었다고는 해도 연방군의 고전은 필연... 테슬라 연구소 방위에까지 손이 미치지 않을 우려가 있습니다.
숀 : 그렇기에 우리들이 가서 개발중인 기체를 픽업하시라는...
길리엄 : 예. 뒷일을 위해서.
숀 : 하지만 이 위치에선 도저히 제 때 갈 수가 없습니다만?
길리엄 : 실은, 테슬라 연구소 기체 인수에 관해선 이미 제 쪽에서 손을 써 놨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히류개는 북미로 향했으면 하는 겁니다.
레피나 : ...알겠습니다.
린 : 그럼 우리들도 거기에 동행하지.
레피나 : 하지만 당신과 박사님들을 전투에 휘말리게 할 수는...
린 : 아직 조정이 필요한 기체도 있어. 가능하다면 함내에서 작업을 계속하고 싶다. 그리고 여차할때는...
라다 : 기, 기다리세요. 사장님의 신변에 무슨 일이 있게 되면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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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우토 : 그, 그래요. 마오사의 장래를 위해서도... 전투는 저희한테 맡겨주세요.
린 : ...알았어.
비렛타 : ...길리엄 소령, 당신은 어쩔거야?
길리엄 : 미안하지만 별도 행동을 취해야겠어. 게슈펜스트의 재강화 플랜을 실행시키기 위해... 그리고 조사하지 않으면 안 될 것도 있고.
비렛타 : ......
레피나 : 그럼 진로 변경... 본함은 지금부터 지구로 향하겠습니다.
[화이트스타 내부]
웬드로 : 흐응... 마오 인더스트리의 생산라인은 쓸 수 없는거야?
메키보스 : 예. 제어장치에 바이러스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수복에는 꽤 걸릴 것 같습니다.
웬드로 : 그들의 기체 데이터는?
메키보스 : 모조리 더미였습니다.
웬드로 : 그들도 꽤나 건방진 짓거리를 해주는걸. 뭐 좋아. 신형기는 그들의 조정이 끝나고 나서 손에 넣도록 하지. 그래서 문크레이들 쪽은?
메키보스 : 그쪽은 문제 없습니다. 당장에라도 생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웬드로 : 그럼, 당장 병기 양산을 개시해.
메키보스 : 라져.
웬드로 : 어디 그럼... 이걸로 발붙일데는 구축했어. 작전을 다음 단계로 진행해볼까.
비가지 : 각기의 전송준비는 이미 종료되어 있습니다.
웬드로 : 공격대상지구는 북미. 일단 랭글리 기지를 시작으로 하는 적 군사시설... 그리고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를 제압해야 해.
비가지 : 옛.
웬드로 : 그 다음엔... 슈우 시라카와와 그랑존의 행방도 조사해봐.
비가지 : 알겠습니다. 즉시 출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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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라이히 연구소 관제실]
쿠스하 : 랭글리 기지와 연락이 안 된다구요...!? 그게 정말인가요, 소장님!?
조나단 : 그래... 자세한 전황은 모르지만 동해안 방면은 여러가지로 큰 일이 벌어진 모양이다.
쿠스하 : 저, 적은 그정도까지 강대한가요?
피리오 : 그들은 지구측의 기동병기를 사용하고 있는듯 하지만, 문제가 되는 건 그 투입방법이야... 공간전이장치를 이용해서 전력을 계속 보내온단 말야.
쿠스하 : ...!
조나단 : 에어로게이터가 사용하던 장치의 해석이 좀 진행되었다면 무언가 대책을 세웠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거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군.
쿠스하 : 그러면 골드와 실버를 수송기에 적재해놓은 건...?
조나단 : 길리엄 소령에게서 경고가 있어서 말이다. 여기 테슬라 연구소에 피난시키기 위해서야.
쿠스하 : 경고...?
조나단 : 그래. 이성인은 신형기와 시작기를 노리고 달의 마오사를 습격... 그 뒤에 점거했다.
쿠스하 : 에, 에엣!?
조나단 : ...아무래도 녀석들은 우리측의 기술에 필요이상으로 흥미를 가진 듯하더군.
피리오 : ......
쿠스하 : 리, 리오랑 료우토군, 라다씨들은...?
조나단 : 그들은 마지막까지 회사에 남아있었지만, 결국 탈출해서... 그 뒤 히류개에 회수된 모양이야.
쿠스하 : 그, 그런가요... 다행이다.
조나단 : 하지만 문제는 이제부터야. 그들이 여기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츠구미 : 실례합니다. 카자하라 소장님. 각기의 반입작업에 관해 보고드립니다.
조나단 :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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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구미 : 골드, 실버, α플로트, 일식2호기를 수송기에 실었습니다. 남은 건 삼식 1호기에서 3호기까지입니다만... 작업이 조금 지연되고 있습니다.
조나단 : 어쩔 수 없군. 테스트 모드로 삼식을 기동시켜, 수송기 안으로 이동시키지.
츠구미 : 알겠습니다. 쿠스하, 부탁해도 되니?
쿠스하 : 네. 기동준비를 해놓을게요.
츠구미 : ...그녀가 도와주면, 1시간 내에 모든 작업을 종료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조나단 : 으음. 그룬가스트의 취급에 있어선 이 연구소에선 저 애가 제일이니깐 말야.
츠구미 : 네.
조나단 : 허나... 삼식 1호기의 무장추가와 α플로트의 기동테스트는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군.
츠구미 : 네... 다른 기체와 같이 이즈기지에 일시보관 해두는 수밖에 없겠어요.
조나단 : 그래. 1호기 엔진교환 건도 포함해 저쪽에 있는 로버트에게 맡기지.
츠구미 : 물론 그건 무사히, 여기서 탈출할 수 있다면... 의 얘기겠습니다만.
피리오 : ......
조나단 : 어쨌든 프로젝트 TD가 일시 정지되는 건 유감이야.
피리오 : 하지만 제게 그걸 슬퍼할 자격은 없습니다...
조나단 : 피리오...
피리오 : ...저는... 스스로 한번은 테슬라 연구소를 떠나, DC에 참가했던 인간이니까요...
조나단 : ......
피리오 : 싸움이 과학을 발전시키는 일은 있어도, 과학이 싸움을 이끄는 건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항상 말씀하셨던 카자하라 박사님을 배신하는 형태로, 전 DC에 갔고... 리온 시리즈를 설계했고, DC전쟁에 가담했습니다...
츠구미 : 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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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오 : 저는...
조나단 : 피리오, 난 이렇게도 말하지 않았었나? 과학자에게 실패는 따르기 마련... 이라고 말야.
피리오 : 박사님...
조나단 : 자네가 했던 일의 선악의 평가 따위는 남한테 맡겨놓으라고. 그리고 자네 자신이 죄의식을 갖고 있다면, 그건 이후의 연구로 되돌리면 돼.
피리오 : ......
조나단 : 그래도 아직 저항이 있나, 자네는?
피리오 : 아뇨... 싸움의 저 편에는 별의 바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으로 날아가기 위해서 인류는 시련을 뛰어넘지 않으면 안됩니다. 테레스트리얼 드림... 프로젝트 TD의 목표점이 그 저편에 존재한다면... 저도 싸울 생각입니다.
조나단 : 훗... 역시 바깥 세계로 나갔던 건 자네에게 있어 플러스였던 듯하구만.
피리오 : 네... 여러가지 일들과 접촉할 수 있었고... 그녀와도... 츠구미와도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츠구미 : 피리오...
조나단 : 어이 이봐, 본론은 사실 그쪽인가?
피리오 : 아뇨, 그녀와 프로젝트 TD... 그 어느쪽도 제게 있어선 소중한 존재입니다.
조나단 : 이거야 원,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치면 이쪽이 쑥스럽잖아.
피리오 : ? 죄송합니다...
조나단 : 어쨌든, 수취인이 온다고는 해도 상황이 상황이니...
츠구미 : (수취인...?)
조나단 : 미안하지만, 자네들도 반출작업을 좀 도와주게나.
피리오 : 알겠습니다.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 격납고]
스탭 : 삼식의 적재작업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쿠스하씨.
쿠스하 : 아뇨. 그러면 실링 작업 쪽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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