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긴축 행보와 주요국 경제

in kr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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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내에서 조기(早期) 금리인상 및 양적긴축을 논의한다. 日엔화 약세는 여타 주요국과의 물가·통화정책 경로 비(非)동조화 등에 기인한다. 한편 중국은 올해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며 유로 존에선 인플레이션 정점을 주장한다.

  • 2021년 12월 美FOMC 의사록

2021년 12월 美FOMC(연방공게시장위원회) 의사록에 의하면 美연준의 정책위원들은 수급이 팽팽한(tight) 노동시장과 높은 수준의 인플레 압력 등을 고려 시 시장의 예상보다 신속한(3월)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위원 대부분은 금년 인플레 압력이 완화될 거로 예상하면서도 기존의 인플레 전망을 상향한다. 이에 자산매입 종료의 시기를 앞당기고 아울러 금년에 최소한 3번의 금리인상이 필요함을 표명한다. 금리인상 요건 가운데 최대 고용이 미(未)

충족된 상황이나 양호한 고용증가가 지속되면 이 또한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일부 위원은 금리인상 종료 이후 보유자산(8.8조 달러) 축소를 의미하는 양적긴축 개시를 주장한다. 양호한 경제성장과 높은 수준의 인플레를 고려하여 양적긴축은 이전(2017년) 보다 강력한 추진을 표명한다. 양적긴축 시작은 금리인상 이후 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이는 이르면 금년 여름 시행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Hawkish)이라고 평가한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번 의사록에 상당히 심각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진단한다.

美민간고용과 美종합 PMI

美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12월 美ADP(자동데이터장치) 민간고용 증가건 수는 80.7만 건이며 제한적인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전월(50.5만 건) 및 예상치(37.5만 건)를 모두 큰 폭 상회한다. 작년 12월 노동시장에서 서비스부문이 신규고용을 주도하는 가운데 오미크론의 영향은 아직 크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한다. 한편 2021년 12월 Markit 美종합 PMI(확정치)는 57이며 이는 직전 11월(57.2)보다 낮고 속보치(56.9)보다 높다. 참고로 PMI(구매 관리자지수)는 기준점이 50이며 이를 상회하면 경기확장, 하회하면 경기수축으로 해석한다.

  • 日엔화 약세의 원인

최근 엔화는 달러화 대비 116엔대를 기록하며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다. 투자은행 JP모건에서 일본의 주요 교역상대국 물가 등과 비교하여 측정한 실질실효환율은 신(新)저점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는 일본의 인플레가 다른 대부분 국가보다 낮다는 의미이다. 또한 美연준과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의 공격적인 통화긴축 행보와 달리 일본은행은 낮은 물가상승률, 경기회복 둔화, 코로나19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통화정책 정상화(긴축)를 지연(遲延)시키고 있다. 세계경기 회복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의 감소도 엔화약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Capital Economics는 향후 美금리인상 등이 엔화약세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하며 올해 달러당 120엔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 日인플레 전망과 경제판단

일본은행(Bank of Japan)이 에너지 등의 원자재가격 상승 등을 반영하여 2023 회계연도의 인플레이션 수준 전망을 소폭 상향(0.9%→1.0%)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목표치인 2%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일본은행의 자산매입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에 의하면 Global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한다. 이와 관련 핵심요인은 특히 오미크론 감염의 확산과 미국 및 유로 존의 인플레이션 등이다. 다만 향후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견조(堅調)한 성장 등으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 유로 존 인플레와 대응

2022년에 역내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될 수 있다고 관측한 프랑스(佛) 중앙은행에 의하면 유로 존 인플레가 정점(頂點)에 근접한다. 특히 공급차질과 에너지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트비아 중앙은행에 의하면 ECB(유럽중앙은행)는 인플레 전망을 상승할 시 필요한 조치의 시행을 강조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유

럽중앙은행이 금리인상 혹은 자산매입 중단을 시행하지 않을 거라는 기대를 버려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한편 유로 존(유로화 사용 19개국) 2021년 12월 종합(서비스+제조업) PMI(확정치)가 53.3으로 속보치(53.4) 대비 소폭 하락한바 이는 9개월 래 최저수준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이 서비스부문 경제활동을 저해(沮害)한 탓이다. Capital Economics는 2021년 말(末)의 유로 존 경제활동이 확장국면에 있으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2021년 佛성장률 등

프앙스(佛)르메르 재무장관에 의하면 2021년 佛의 GDP성장률은 기존 추정치(6.25%)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그는 오미크론 등으로 일부 타격을 받고 있지만 경제활동이 마비될 위험은 전혀 없다고 설명한다. 2022년 성장률은 4%로 예상한다. 한편 2021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도 정부의 예상치(8.2%)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작년 獨소비자물가 등

2021년 12월 獨소비자물가에서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은 5.7%로 전월(6.0%) 대비 둔화하여 인플레 압력의 완화징후가 발생한다. 이는 공급차질 완화 및 에너지가격 상승세 둔화 등이 작용한 탓이다. 그리고 동년 11월 獨제조업 수주(전월대비)는 3.7%이며 이는 직전 10월(−5.8%)과 예상치(2.1%)보다 높다.

  • 유동성공급과 中경제성장

법인세 감면 등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확대로 타격을 받은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경기하강 압력에 직면하여 고용, 금융, 무역, 투자 등의 안정화를 공표한 中리커창 총리가 올해 1분기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기대한다. 한편 中인민은행은 춘절 연휴 앞두고 유동성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가계의 현금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공개시장조작 등을 통해 유동성 부족분을 보충할 계획이다. 中증권저널은 이를 위해 역(逆)레포(Repo) 혹은 중기대출제도(MLF) 등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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