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의 비상과 그 후

in kr •  4 months ago 

지난해 성공적인 데뷔로 인기를 끌었던 비트코인 ETF들이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으로 인해 거래 두 달 만에 최악의 패자로 전락해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자료에 따르면, BITO(ProShares Bitcoin Strategy)는 상장 2개월 후 수익률을 기준으로 현재 최악의 10대 ETF 안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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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준비제도 이사회가 경기부양책에서 후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도 약세장이 찾아왔다. 시가총액으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9일 BITO가 데뷔한 이후 두 달 동안 34% 이상 하락했고, 11월 최고치였던 68,000달러 이상에서 크게 주저앉았다. 연초 이후로도 대략 1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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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O가 첫 선을 보이자 거의 10억 달러가 거래되었고, 최고의 데뷔작으로 꼽혔었다. 또한 이틀 만에 10억 달러의 자산을 끌어모으는 기록도 세웠다. 날로 성숙해지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억눌린 수요를 보여주는 듯했다.

하지만 BITO는 지난주에만 9% 가까이 하락했다. 그리고 자금 흐름 데이터를 보면, 초기 도취감이 계속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2년이 시작된 이후 단 하루도 자금 순 유입이 없었다.

이 펀드는 선물 계약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중대한 투자자 보호"를 제공한다고 밝힌 뮤추얼 펀드 규칙에 따라 신청됐다.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ETF는 수많은 규제 우려로 인해 아직 미국에 출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과가 미래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힘든 출발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산을 더 끌어모을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자료 출처: Bloomberg, "Bitcoin ETF Goes From Boom to Bust After a Record U.S. De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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