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0만원대로 반등…진정하는 가상화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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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200만원대로 반등했다. 가상화폐 폭락에 불안함을 호소했던 투자자들도 점차 진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4% 상승한 6296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23분 6409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12월 들어 비트코인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일 70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은 5600만원으로 폭락하는 등 1일 대비 20.87% 떨어졌다. 이는 상승세였던 지난 10월과 반대되는 행보다. 10월 한 달 간 비트코인은 약 35.26% 상승했다.

최근의 약세는 유동성 축소 우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의 가속화를 언급하자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도 제기됐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시장에 풀린 돈이 중앙은행으로 흡수돼 자산 가격에 훈풍을 불어넣던 유동성도 축소된다.

다만 이날 가상화폐 시장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가상화폐 데이터 사이트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같은 시간 기준 김치 프리미엄은 4.89%를 기록했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간 비트코인 시세 차이를 말하며 클수록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려 거품이 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4일 김치 프리미엄은 12.90%까지 치솟기도 했다.

디지털자산 공포지수도 가상화폐 시장이 진정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같은 시간 기준 디지털자산 공포지수는 41.28을 기록하며 ‘중립’을 가리켰다. 중립은 참여자들이 폭락을 예상하는 ‘공포’ 혹은 급등을 점치는 ‘탐욕’ 단계도 아닌 중간 지점으로 디지털자산 공포지수 40~60 사이에 위치한다. 지난 4일 폭락 당시 디지털자산 공포지수는 33.04로 ‘공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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