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상♡ 2021.12.13

in hive-199903 •  6 months ago 

저희집 둘째 아이는 참 재미있고
엉뚱한 매력이 있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뜻밖의 행동을 하기도 해서 저를 당황스럽게도 하는데 요즘에는 갑자기 낙서하는것에 꽂혀서 자꾸만 집안 곳곳에다가 낙서를 해놓고 있습니다;;;;;;


언니랑 싸운 후에 '예음바보멍청' 이라고 써놓기도 하고ㅠ

벽지에 별을 그려넣기도 합니다;;;;;;;;


그리고 문사이에다가 낙서도 해놓았구요;;;;;;;


스티커도 붙여놓았어요


더구나 눈에 잘 띄지 않는곳에다가 낙서를 해서 늘 청소하다가 우연히 발견을 하게 되는데
오늘도 청소하다가 곳곳에서 낙서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유아기때도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해서 당황스러웠는데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아이와 대화를 했습니다

아이가 낙서를 했던 이유는 화가날 때 마다 낙서를 했었고 화가날 때 낙서를 하면 나름 마음이 풀렸다고 합니다ㅠ

그렇지만 집안에 낙서를 하는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므로 이제부터는 낙서를 하지 않기로 하고
화가나면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와 한참 이야기 한 후에
아이는 집안에 낙서를 했던것이 미안했는지 갑자기 청소를 한다면서 물티슈를 실내화 바닥에 붙이고
바닥을 닦고 있습니다;;;;;;;


저와 이야기한 후에 의기소침 해져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소심한 둘째 아이의 표현법이 귀엽기도 했지만
늘 엄마를 당황스럽게 하는 둘째아이예요^^;;;;
아이들이 초등이 되면서 십년 넘게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육아는 하면 할 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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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함을 낙서로 풀다니~~ 그럴수도 있군요. 그래도 아이가 이유를 말을 해주니 다행이에요.
저는 속상하면 맛난거 먹으며 푸는데 ㅋㅋ 어렸을땐 어찌 풀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둘째가 은근 뒷끝이 있는데 그래서 낙서를 하게 되었나봐요;;;; '예음이 바보'가 또 발견되었어요~ㅎ

아.. 또... 우찌해야되누ㅋㅋ 아무래도 낙서로 풀어야되려나봐요. 어디에 낙서를 해야 좋을지 영역설정을 해야할거같은데요. 글로 하면 직설적이라 보는 사람이 둘째처럼 마음을 다칠수있으니 아무도 모르게 그림이나 형상화해서 정해진곳에 풀어보면 좋겠네요. 예술적인 발달도 도울 겸.. 허나 그게 맘이 풀리는 방법이 될진 모르겠어요. 😅

둘째들은 다 그러하나 봅니다

처음에는 수억 들여 실크로 도배 해놨더니 여기 저기 낙서 해놔서 혼을 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가게 뭐 중요한거라고 혼냈나 싶어요

지금은 여기 저기 낙서나 그림을 보면 이눔이 여기에도 해놨었네 하고 넘어갑니다

걍 추억이지요...뭐

ㅎㅎㅎ

저도 추억이라고 넘어가는 날이 오겠죠??ㅠ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어요~

당근 그 날은 옵니다...

ㅎㅎㅎ

저도 형과 다르게 소리를 꽥꽥 지르는 6개월된 둘째가 과연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가 큽니다;;;
저희 형님만 봐도 첫째는 너무 차분하고 의젓한데 둘째는 예상 범주는 늘 벗어나서 어려워하더라구요ㅠ ㅎㅎ

종하도... 모든 벽과... 모든 곳에 낙서를 시작하고 있어요.. ㅎ 좋은방법이 있나요?

요렇게 깜찍한 방법을 쓰면 엄마도 풀어질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우린 왜 자꾸 벽지를 뜯는지..

아이가 완전 사랑스럽네요~!!
집에 낙서하는 게 좋지 않기는 하지만 보물 찾기 하는 기분이 들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