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때문에 9살 아들에 한자 패배 OTL

in hive-199903 •  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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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9살 둘째가 잘 보는 마법천자문 책입니다. 제가 사준건 아니고, 아는 지인이 아이가 어렸을 때 보내줬었는데 그땐 너무 어려서 관심이 없더니 지금은 재밌게 보내요.

저 어렸을 땐 엄마가 만화책은 못 보게 했었는데 요즘엔 만화로 나온 교재가 인기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인 책이 why이죠.

아무튼 총 51권 시리즈중에서 30권까지 읽은 아들이 요즘 종종 한자 음훈 조합 글자 대기 시합을 걸어오네요.

아들 : 사라질소, 꺼질 멸. 소멸!!
엄마 : 배울학, 가르칠 교. 학교
아들 : 내릴강, 비우. 강우
엄마 : 읽을독, 책서. 독서
아들 : 아니불, 움직일동. 부동

이렇게 10번 이상을 순서가 지나가니 단어가 생각이 잘 안나고 훈도 잘 모르겠고..그래서 결국은 한자 3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엄마가 9살 만화를 즐겨보는 아들에 완패했습니다..ㅜㅠ

얼마전에 분당 스타강사 한분이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한자를 가르쳐야 국어를 잘한다고 하시던데.. 그나마 신경써서 가르쳐주지 않아도 혼자서 알아서 하는 한자공부에 다행이다 싶습니다.

혹시 아이 국어 공부가 걱정되신다면 마법천자문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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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아이가 참 대견하네요
울 아들은 열심히 티비보고 책 사더만
고히 모셔 놓고 주구장창 게임만 함

최고의 교재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파죽지세 중에서 '죽지'만 아는 나는 죽지... ㅠㅠ

ㅋㅋ 아재개그에 진짜 빵 터지면서 왠지 모를 동질감이..^^

전 아내 뒤로 숨어야겠네요 아내는 중국어 전공이라
역시 게이미피케이션 처럼 공부를 재밌어 하면 실력도 금방 향상되는군요

어려서 한자 공부해놓으면 학년 올라 갈수록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희 애 어릴때도 많이 봤는데 지금은 또 안보더라구요^^
엄마가 지다니..
자격증 구비자인데~~ ㅋ

즐겁게 하는 공부가 외운 공부를 이긴건가봐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