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랜만에 공항라운지

in hive-196917 •  last month 

를 갖다왔다는건 아닙니다.

지인이 오랜만에 귀국하면서 라운지에 들러 맥주 3종세트를 들고 왔습니다. 싱, 리오, 창… 태국의 3대 맥주죠. 최근에 창과 싱은 수입도 되는 것 같더군요. 살 때는 귀한 줄 모르다가 한국에 돌아오고 나니 그립기도 하네요.

공항 라운지는 뭐랄까. 비행기를 좋아하는 저는 공항에 가면 맘이 그렇게 설레더군요. 공항에서 비행기 타는 것 말고 또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찾은 것이 라운지였어요. 이제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한 15년 전 쯤엔 라운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클럽이 생길만큼 소수의 정보였죠. 정말 라운지에 들어가기 위해서 지난 10여년을 살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라운지의 존재는 특별한 것이었죠.

하지만 이제 둘 모두 어렵게 되어버렸어요… 제 대신 누군가가 라운지에서 업어온 작은 맥주 3캔은 그래서 특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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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귀국보다 맥주 반겨주러 공항가셨군요^^ ㅎㅎ

싱하형 맥주!!!
그립네요 ㅎㅎㅎ

맥주는 비아 "씽"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