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삼일절

in hive-160196 •  4 months ago 

오늘이 3월 1일 삼일절이다.
3월이 되면 누구나 독립만세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어릴적에는 학교에서 행사를 했다.
잘 알아듣지 못했지만 교장 선생님께서 이날에 대한 말씀을 하셨고
지역 유지께서 나오셔서 만세삼창을 주도 하셨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기억에 자리 잡은 건 유관순 누나 노래다.
그냥 노래를 부르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고무줄 놀이 할 때
이 노래에 맞춰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소절에 나오는 노랫말
‘푸른 하늘 그리며 숨이졌대요’하는 가슴아픈 얘기를
감옥에서 매일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던 철부지였다.

차츰 그 노래가 지닌 의미를 알게 되었고 유관순 누나가
그렇게 아까운 나이에 옥사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한 가지 사실은 왜 누나라고 하느냐
남자애들은 누나라고 하지만 우리는 언니라고 부르는 게
맞지 않느냐고 선생님게 떼를 쓴 적도 있다.

지금은 목숨을 바치신 독립투사들은 열사로 남녀 구분 없이
열사로 칭하고 있어 그런 우스개는 없어졌다. 오늘이라도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애국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는 날이었으면 좋겠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