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이야기] 맥주의 맛 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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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몰트(맥아)의 맛에 이어 오늘은 맥주의 4대 요소 중 하나,
홉(Hop)이 주는 맥주의 맛에 대해 얘기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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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은 뽕나무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주로 맥주 제조에 이용되는데요~ 맥주는 홉이 들어가는 유일한 알코올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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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느낌으로 가공되어 사용하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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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 농장인데요~ 밑에 이미지를 자세히 보시면 사람이 보일꺼에요!
비교해보면 엄청 크죠? 보통 6∼12m정도 자란다고 합니다ㅎ

홉은 맥주 특유의 쌉쌀한 맛을 만들어줍니다~
홉의 쓴 맛은 맥아의 달콤함을 상쇄시켜 맥주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쌉쌀한 맛 뿐만 아니라 독특한 향, 굉장히 상쾌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맥주가 만들어내는 다양하고 화사한 향들 또한 홉이 만들어 줍니다 :)
홉이 많이 들어가있는 맥주는 마시기 전에 냄새를 먼저 맡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ㅎ
정말 재미있는 향이 많이 나거든요!

홉은 소화촉진이나 식욕증진, 최면효과도 있습니다.
향균 작용도 있어 방부역할도 하고 있구요!

맥아와 마찬가지로 맥주의 특징을 만들어냅니다 :)

보통 홉의 느낌이 강한 맥주를 ‘호피’하다고 하고 몰트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맥주를 ‘몰티’하다고 합니다.
홉 또한 재배되는 지역에 따라 쓴 맛과 향에 커다란 차이가 나구요,
한가지 종류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여러 홉을 섞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맥주를 만드는 과정 중 홉을 어떤 순서에 어떤 방식으로 넣느냐에 따라서도 맥주의 특징이 달라집니다!

몰트와 홉의 경우의 수를 고려하면 정~~~~~말 다양한 맥주들이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ㅎ


그럼 이제 홉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맥주를 추천해드릴께요!

먼저 라거쪽에 기네스에서 만든 '홉하우스 라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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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찾기 쉬운 맥주인데요! 이름에서부터 나와있는 것처럼 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홉이 많이 들어가있는 라거의 특징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에일쪽입니다~
먼저 전형적인 골든에일쪽에서 홉의 풍미를 많이 느낄 수 있는 '홉고블린 골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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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홉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구요! 홉하우스 라거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ㅎ

그리고 홉을 잔~~뜩 때려 넣은 맥주 장르가 따로 있는데 바로 IPA입니다!
IPA는 화사한 향미가 강한만큼 쓴 맛도 강해 호불호가 있는 맥주 장르입니다.

그 중 초보자도 괜찮게 드실 수 있는 맥주 2종을 소개해드릴께요~

먼저 '인디카 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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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 일반 펍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맥주인데요,
개인적으로 IPA 맥주 중 완성도가 정말 높은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홉의 풍미는 충분히 잘 느낄 수 있지만 너무 그쪽으로 쏠리지도 않아 밸런스가 정말 좋게 느껴지거든요ㅎ

다음은 영국의 브루독 브루잉에서 만든 '브루독 펑크 IPA'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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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카 IPA도 좀 쎄게 느껴진다면 이 맥주가 딱이지 않을까 싶어요!
인디카처럼 밸런스가 정말 좋지만 전반적인 느낌이 약간 순한맛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돼요ㅎ
IPA 입문자용으로 딱이죠ㅎㅎ

오늘 맥주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할께요!

다음 주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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