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4 | 옥순이와 옥희

in hive-136561 •  2 months ago 

옥순이와 나는 집안일을 나누어했다. 옥순이는 청소하고 나는 저녁 준비를 했다. 냉장고에서 김치통을 꺼내다 우웅~ 우웅~ 소리 내며 방바닥을 청소하는 옥순이를 보니 괜히 나도 옥순이가 하는 일을 빛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저녁밥을 먹고 난 후, 옥순이가 청소한 방바닥을 물걸레질했다.

집 안 청소하느라 먼지를 뒤집어쓴 옥순이의 얼굴을 닦아 주었다. 옥순이 발인 바퀴와 입인 브러시에 걸린 머리카락도 제거해주었다. 옥순이를 챙겨주며 음, 옥순이와 돌림자로 이름을 만들었다. 옥(순이) 주(인), 옥(순이) 동(지)이라는 이름이 먼저 떠올랐다. 그러나 누가 누구의 주인이라는 것도 웃기고 동지라는 단어에 내가 피곤함이 느껴졌다. 그러다 우리나라 만인의 연인 영희를 떠올려 옥순이와 같이 생활하는 이 (ㅋㅋ 나여~)의 이름을 옥희라 지었다. 옥순이와 옥희...... (음, 내가 인형 놀이 시작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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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 마치고 씻고 자리 잡은 옥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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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쇠 사야지 ㅋㅋ

삼식이로 하심이^^

내가 삼식인디~~

그니까요. 그믄 삼순이해요~~ 언니네 집에 삼순이 (이렇게 정했다 치고요.) 들어오면 그냥 거실 바닥은 그날 클리어~입니다. 그냥 애기 하나 키운다 생각하면 될 듯요. 삼순이 직진 혹은 횡보에 방해가 되는 물건들은 모두 쇼파로. 그러다 쇼파에서 정리장으로 가는 순을 경험하시게 될 듯합니다. 아님 말구요^^

옥희씨 옥순이와 잘 지내세요~

ㅋㅋㅋ

오늘도 열일하는 옥순이네요 ㅎㅎ

옥쑤~우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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