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2.0(Ohm포크)의 정의, 기존 디파이와의 차이점, 리스크와 대비책

in hive-101145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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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시장은 소위 디파이 1.0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유동성 공급을 통한 인센티브 지급에서 더 나아가 프로젝트가 유동성을 전적으로 소유하는 디파이 2.0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자산들은 실질적인 내제 가치를 가지게 되며 게임이론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는 한 높은 APY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디파이 2.0이라 불리는 OHM포크들은 디파이 1.0과는 또 다른 리스크를 내포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파이2.0의 정의

디파이 2.0이 어떤 프로토콜을 가리키는지 확실하게 정의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올림푸스 다오 프로젝트와 이를 포크 한 프로젝트들을 디파이 2.0으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소위 디파이 1.0이라 불리는 프로젝트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프로젝트가 유동성을 참여자들에게 빌리지 않고 소유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드 시스템을 올림푸스는 참여자들이 유동성을 제공하는 대신 토큰을 시가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게 하는 본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프로젝트의 유동성 소유 물량은 시장에 출회되지 않으므로 본드가 많이 팔릴수록 토큰은 실질적인 내제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판매된 토큰은 높은 APY를 제공하는 스테이킹풀을 통해 더 큰 이율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본드 구매자들은 토큰 판매보다는 스테이킹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프로젝트와 참여자들 모두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치성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DAO의 중요성 증대

앞서 설명한바와 같이 본드 판매는 프로토콜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축을 담당합니다. 본드가 많이 판매될수록 프로토콜이 소유하는 자산이 증대되며 토큰의 내제 가치가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기존 디파이들은 유동성 공급을 모두 사용자들에게 위임하고 인센티브의 조절과 소각 등에만 신경 쓰면 되었지만 디파이 2.0에서는 지속적인 본드 판매를 통해 높은 APY를 유지하고 내제 가치(유동성)를 꾸준히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본드 판매는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즉 본드의 판매를 조절하는 DAO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리스크

  • 다오 :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리스크는 부실한 다오입니다. 디파이2.0의 높은 APY와 시세를 유지하는 것은 본드 판매와 이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금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즉 이과정에 부실함이 발생하면 게임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은 빠르게 시스템의 결함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쇄작용을 불러일으켜 토큰의 시세가 빠르게 무너질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 게임 몰이해 : 디파이 2.0의 구조는 단순하지만 많은 참여자들은 이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결과에만 집중한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이런 경향은 최근 OHM포크의 증가로 인해 더욱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본드 판매와 스테이 킹 시스템, 프리미엄 구매를 이해하지 못한 참여자들이 더욱 늘어나게 되고 이런 참여자들이 과반수가 넘게 되는 순간 시장의 시스템은 선순환하게 되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신규 참여자에게 원활하게 설명해야 하는 다오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 연쇄작용 : 현재 여러체인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디파이 2.0은 OHM포크입니다. 즉 OHM이 현재까지는 지속적으로 성장을 보여주었지만 어느 순간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는 다른 모든 체인에 있는 옴 포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러그 : 디파이2.0은 당연하지만 Rug에 대해서 면역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존 디파이 프로토콜보다 더 취약할 수 있는 점은 모든 유동성을 프로젝트가 소유하는 점입니다. 즉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본드로 판매된 모든 유동성은 물론 스테이킹되어있는 토큰을 전부 탈취하기 좋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비책

그렇다면 해당하는 리스크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가장먼저 믿을만한 다오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즉 러그가 발생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믿을만한 팀의 프로젝트를 선택해야 하며 똑똑한 운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팀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성숙도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기존 디파이와는 다르게 게임에 대한 몰이해는 곧 시스템의 붕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분산투자입니다. 크립토에는 100%라는 확률은 없으며 항상 존재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분산투자를 통해 이런 리스크를 어느 정도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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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