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했던 625 전쟁

in diary •  2 months ago 

1950년 6월 25일 그날은 일요일이 었다,
월요일에 학교 소풍이잡혀 있어 무척이나
마음 들떠 있던 내나이 열여섯 여중 생이였다.

38선 부근에서 교전 중이라는 라디오 방송이 있었지만
그저 늘상 있는 교전쯤으로 알고
26일 전교생 소풍 집결지 정능으로 가기 위해
뻐스를 탔었다.

그때는 중 고 생으로 나뉘기 전이여서
4학년 선배 언니 들이 각 뻐쓰 정류장에서 기다리다
소풍이 취소 되었다고 알려 주어 뻐쓰에서
내렸던 기억이 육이오에 대한 맨처음 기억이다.

정부에서 심상찮은 전쟁이 발발 했다는 소식은
알리지 않고 정부가 대전으로 도망 가버렸다

오직 뒤따라오는 북한군을 막을 속셈으로 뒤따를 우리 국민의 생명은
생각지도 않고 한강 다리는 폭파 되었다.

그 당시 우리집이 흑석동에 살았기 때문에
한강 철교가 폭파 되는 엄청난 굉음과 불빛도 영창 너머로 보았다.

철교가 폭파 됀줄도 모르고 어둠속에 차를 몰고 후퇴 하던
군인과 피난 길에 나선 사람들이 한강에 빠져 버리는
아비규환의 소식은 지옥이 따로 있었을까.
노들 강변에 상상하기 어려운 많은 원혼이 물위 에 떠있었다.

그때 김일성에게 나라를 빼앗겼더라면 지금 누리고 있는
번영은 생각지도 못할 것이고 자유는 말살되고
현재 북한 주민이 겪는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을 생가 하니 등골이 오싹하다.

전쟁의 참혹함을 일찍 알았기에 6월 25일 절대 잊지 말아야
하지만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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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히 써내려가신 글이 더 와닿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날이나 잊고 싶으신 날이 맞습니다.
건강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