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remnant39 (72)in blog • 12 hours ago제77주년 광복절우리나라는 1945년 8월 15일 수요일 일제의 패망과 함께 광복을 맞이했다. 치욕과 같았던 일제강점기의 종지부를 찍었지만 친일세력 정리에 대한 종지부는 찍지 못했다. 물론 어디까지 그러한 세력으로 볼 것인가를 이분법적으로 명확하게 구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남한에서 이에 대한 정리가 깔끔하지 않았다는 것은 정설이다. 그래서일까? 일본은…remnant39 (72)in blog • yesterdaywindow xp 배경화면과 비교할 수 없는 경주의 고분window xp를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푸른 초원의 배경화면을 기억할 것이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포도농장의 사진으로, 세상에 가장 많이 본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윈도우 XP를 사용할 당시 '우와~ 이런 곳이 있나? 실제로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감탄을 연거푸 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이와 비교할 수 없는 감탄을 금치 못할 만한 장소가…remnant39 (72)in blog • 3 days ago영화와 현실을 대하는 자세주변 사람들이 "이 영화는 반드시 영화관에서 봐야 한다."며 극찬을 한 《탑건:매버릭》이 이제는 영화관에서 상영을 점차 내리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탑건1》을 봤던 때가 가물가물하지만 조각같던 탐 크루즈 형님과 OST였던 'Take my breath away' 곡은 기억이 생생하다. 그로부터 다시 30여 년이 지난 지금 '탑건 2'가…remnant39 (72)in blog • 4 days ago울산 몽돌해수욕장일반 해수욕장에 모래사장이 깔려있는 것과 달리 울산의 몽돌해수욕장은 몽돌몽돌한 작은 돌맹이가 깔려있다. 파도들이 얼마나 오고가며 부딪혔길래 큰 돌맹이들이 작아지고, 몽돌몽돌해졌을까? 한동안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푸른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2)in blog • 4 days ago경주 천마총전국 모든(?) 국민학교(혹은 중학교?)의 수학여행지가 경주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친구들과 노느라 무엇을 봤는지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만 하다. 국민학교 때 이후로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경주를 방문했다. 우리 아이들도 교과서에만 보던 첨성대, 천마총 등을 실제로 봤다며 나름 관심을 가졌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천마총' 발굴은…remnant39 (72)in blog • 5 days ago울산 함월루(含月樓)에 올라'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의미를 가진 울산 함월루(含月樓)에 올랐다. 한 눈에 들어오는 울산 야경이 장관이었고, 한여름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은 만큼의 선선한 산바람이 힐링 그 자체였다. (혹시 울산에 가실 일 있으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2)in blog • 6 days ago장거리 운전주말마다 장거리 운전을 한동안 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운전을 해도 그리 피곤을 느끼진 않았다. 그러나 오늘 울산까지 논스톱으로 운전, 도착하니 아내가 놀랄 정도로 녹초가 되었다. 이제는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절실히 느낀다. ㅜㅜ 그동안 주변에서 건강챙기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 그 말들이 귓가에 맴돈다...Posted through the…remnant39 (72)in blog • 7 days ago터줏대감들내가 입사하기 전부터 있던 터줏대감들이다. 평소에는 동료 선생님이 사료를 주는데, 종종 휴가로 출근하지 않으면 내가 사료를 주곤 한다. 오늘이 그날이었다. 월요일인 오늘 출근하자마자 사료를 주러 갔더니 주말에 배가 고팠는지 4마리가 나를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순간 내가 뭔가를 잘못한 듯한 느낌을 받아 부랴부랴 사료를 받쳤다(?). 잘…remnant39 (72)in blog • 8 days ago조손지간(祖孙之間)오늘 교회 예배 후 식당에 올라가니 아버지와 둘째아이가 먼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서로 창밖을 보며 식사하는 모습이 정겨워보여 사진으로 기록을 남겼다. 둘째아이는 할아버지를 좋아해서 주말마다 할아버지 집에 가서 자곤하는데, 오히려 할아버지가 귀찮아하실 때가 있다는... ^^;;; 조손지간이 사진처럼 오래도록 화목하고 건강하기를 바랄 뿐이다.…remnant39 (72)in blog • 9 days ago역사 속에서 현 문제의 해법을 찾아보기최근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에 대해 중국이 반발하면서 대만 주변을 대상으로 무력시위를 단행하였다. 중국 입장에서는 민감한 문제일 수 밖에 없다. 지금으로부터 72년 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은 중공의 대만 침공을 경계하기 위해 미 제7함대를 대만해협으로 투입했고, 중공 수뇌부는 이를 한국전쟁과 결부시켜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후…remnant39 (72)in blog • 12 days ago4인용 자전거요근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의 취미생활을 살펴보고 있다. 아이들이 점점 크다보니 예전과 달리 각자의 시간을 갖게 되고, 선호하는 시간활용법도 달라지는 것 같지만, 그래도 가족으로서 가뭄에 콩나듯 한번씩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필요한 것 같다. 최근 당근마켓에서 우리 네식구가 함께 할 수 있는 최적의 취미생활 용품(?)을 찾았다. 바로…remnant39 (72)in blog • 12 days ago오늘도 허탕이다.다시금 개인적인 호기심을 탐구(?)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다.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여 읽고, 기존 사실에서 밝혀지지 않은 내용을 파악하고, 그 가치를 판단하여 머릿속으로 정리하기를 수개월... 이제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려하는데 몇일째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 이럴 때면 노트북을 켜놓은 상태에서 이리저리 자료만 뒤적거리다가 이내…remnant39 (72)in blog • 13 days ago우리는 양심(良心)을 가져야 한다.요즘 내 주변사람들은 정치가 엉망이라 뉴스보기가 싫다고 한다. 반면 나는 정치가 엉망이라 뉴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늘은 또 어떤 사고를 쳤는가?' 국민대가 김건희씨의 박사학위논문 등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결론을 내렸다. 교육&연구를 이끌어가는 교육부장관도 과거 연구논문 표절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다. 연구는 반드시 연구자의 양심, 즉 연구윤리를…remnant39 (72)in blog • 15 days ago8월 1일을 맞이하며시간이 어느덧 2022년 8월달을 맞이하였다. 오늘 8월달 다이어리를 작성하면서 지난 7월달 다이어리에 작성했던 계획들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한숨을 쉬면서 말이다. 어찌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ㅜㅜ 특히 7월달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치고 들어와 마땅히 했어야 할 일을 끝내지 못해 부득이하게 동일한 내용을 8월달에 다시 작성해본다.…remnant39 (72)in blog • 15 days agoWhy not change the world?미션스쿨인 한동대학교(포항 소재)의 교훈은 "Why not change the world?"이다. 한동대학교가 나의 모교는 아니지만 예전부터 이 문구를 좋아했다. 비록 젊은 나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이기에 큰 포부를 마음에 항상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한걸음씩 차근차근 오늘도 걸어간다. Posted through…remnant39 (72)in blog • 17 days ago나는 내 아내가 '중년여성질환'에 걸리지 않았다고 믿는다.얼마전 내가 속해있는 단톡방에 사진이 하나 올라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름하여 . 보통 단톡방에 사진이나 글이 올라오면 다들 형식적인 답변으로 마무리를 짓곤 하는데, 이번 사진(글)에 대해서는 특히 여성분들이 '현재 자신의 증세'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나는 해당 사진을 내 아내에게 전달하며 "당신은 '중년여성질환'아니지?"라며 물었다. 아직까지…remnant39 (72)in blog • 17 days ago아부지오늘은 전국적으로 가장 더운 날이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추위보다는 더위를 잘 참는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추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의 더위였다. 이러한 날씨였는데, 오늘 한낮에 아버지께서 낚시를 다녀오셨다고... (오 마이 갓~~~~~) 다리 밑에서 낚시를 하셨다고는 하지만 자식으로서는 걱정이 될 뿐이다. 자식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remnant39 (72)in blog • 18 days ago좌우를 돌아보며 살아가는 삶보통 주중에는 늦게 퇴근하는 관계로 일단 집에 오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외출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따라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뭔가 침체되는 듯한 느낌을 받아 일찍 퇴근했다. 내일 고스란히 회사에 가지고돌아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습관처럼 가방에 이것저것 자료들을 넣고 왔다.(내 예상은 적중하여 자료들은 지금까지도 가방에서 얌전히…remnant39 (72)in blog • 19 days ago天下有道,則庶人不議《논어》에 "天下有道,則庶人不議"라는 문구가 있다. "천하에 도가 있으면 백성들은 평가하지 않는다."라고 초벌 번역을 할 수 있지만 해당 문구가 속해있는 전문의 문맥을 고려하여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의역할 수 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올바른 기준이 있다면 백성들은 정치를 비난하지 않는다."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2)in blog • 20 days ago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가?전통을 이어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이 발전하고, 점차 편리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과거 편의점이 국내에 처음 입점했을 당시에는 인스턴트 식품을 중심으로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더니 이제는 없는 것 빼고(?) 다 판매할 뿐만 아니라 맛도 있다. 많은 것이 변했고, 변하고 있다. 무엇을 지켜야 하고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가끔씩…